선구자

J. William 풀브라이트는 20세기 미국 역사에 기억될 정치인이자, 교육교류를 통한 국제협력관계 구축의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미 상원의원으로 헌신한 1945년~1974년의 임기 동안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저명한 정치가였습니다. 미국 상원외교위원회의 최장기간 재임 의장이라는 기록은 국제정치와 국제협력에 대한 그의 비전을 보여주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는 교육과 국제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정부와 전 세계의 대학, 교육 기관으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1993년에는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

1948, 최초 장학생 배출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 신설에 대한 그의 입법안은 1946년 만장일치로 미 상원에서 통과되었습니다. 1948년,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의 첫 번째 장학생들은 2차 세계대전 배상금과 해외 국가들의 대출 상환 자금을 활용한 재정지원을 받아 해외로 향했고,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현재까지 36만명 이상의 풀브라이트 동문이 배출되었으며, 많은 동문들은 상호 이해와 협력이라는 큰 목표 하에 각자의 국가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풀브라이트 정신

상호이해와 협력을 위한 헌신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와 양자협력국 정부의 지원을 통해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금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국가간 신뢰와 확신을 쌓아가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의 정부와 정책을 이끌고 조언할 수 있는 지식인을 배출해야 합니다.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상호이해와 협력을 위해 헌신했던 풀브라이트 정신을 이어받아 미국과 협력국과의 신뢰와 유대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