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Jiwon Kim)
2022 Graduate Student Program
Bentley University, Business Analytics (MA)

1) 풀브라이트 지원 동기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30살이 되기 직전이라 20대때 미루었던 to do list 정리하고 있었는데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제게 대학원이라는 목표를 상기 시켜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막연하기만 하게 느껴졌던 대학원 지원 준비를 step-by-step 함께 해준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덕분에 미국에서 졸업하고 무사히 귀국할 있었습니다 

 

2) 장학금 수혜자 선발 과정부터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서의 유학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과 느낌 

비전공자로서 코딩을 배우려고 하시는건가요?’ 쉽지 않았던 도전을 믿어주고 응원해주셔서 유학 생활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테크 산업에 여성 인재가 30% 미치는 , 심각성을 알리고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Girls in Tech Korea 마케팅 봉사자로서 느낀 아쉬움, 마이크로소프트의 ‘Code without Barriers’ 프로그램 참여자로서 가진 희망, 2015년부터 공부해온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열망,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공지능/데이터 연구가 영어로 배포되는 경우가 없어서 해외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 마케터로서 데이터 기반으로 캠페인을 진행시 성공적이였던 오랜 시간동안 겹겹이 쌓아온 열정을 안고 비즈니스 분석 공부를 하러 Bentley University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말로 여성인재 부족에 대해 알리기 보다는 몸소 배우면 누구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결국 의지가 되었던 같아요. 

의지가 전달되어 미국에서 구글 Women Techmakers Ambassador 선정되어 2년동안 활동하고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시작된 Women in Data Science (WiDS) Ambassador 선정되어 하버드, MIT,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한 Cambridge WiDS Conference 봉사자로 참여하여 행사 진행을 보조할 있었습니다. 미국 데이터 시각화 분야 거장이신 에드워드 터프티(Edward Tufte) 예일대 교수님 워크샵을 들은 이후, 배운점+느낌점을 정리하여 Nightingale 잡지에 한국을 대표하는 시각화에 대해 기사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Welcome to Bentley.” 긍정적인 에너지로 넘치던 Bentley University 캠퍼스에서 통계, R, 마케팅, 데이터 시각화와 비즈니스 최적화(optimization) 대해 공부하고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최근 트렌드와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배울 있었습니다. Holocaust 생존자를 모시고 함께 세션, Bentley x TedTalk Conference, 글로벌 패션쇼처럼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여 2년동안 지냈던 시간이 의미가 컸던 같습니다.

 

3)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추천하는 이유 

15살때부터 꿈꿔온 보스턴에서 공부할 있었던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4) 예비 지원자에게 있는 메시지 

예술은 공간을 꾸미는 방식이고, 음악은 시간을 꾸미는 방식이다.” – 미셸 바스키아 

마치 문화적 르네상스를 경험한 듯이 2년동안 다양한 각도에서 미국을 이해하고 경험할 있었습니다. 매일 대학원 과정 리포트와 프로젝트, 코딩공부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주말마다 새로운 경험을 찾아 알차게 보내려고 같아요: 미쉘 바스키아가 작업한 앨범 (Shades of…) 들으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오두막을 짓고 22개월2일간 매일 걸었던 호수(Walden Ponds)에서 에머슨이 에세이를 읽고 100년이 넘은 Somerville Theatre 영화관에서 고전영화를 감상하던 날들이 많이 생각날 같습니다 

 

풀브라이트 지원 준비중이신 분들도 한국에서 미국이 아닌 미국에서의 미국을 느끼고 경험하시길 바래요!